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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통 두 달 만에 운행이 중단됐던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가 지난 2일 재개통 됐습니다. 국내 최대라는 기록 때문인지 재개통 첫 날부터 손님들이 몰렸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황산, 백운산, 신불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영남의 알프스.
백운산 산자락의 백호가 손에 잡힐듯 눈앞에 자태를 뽑냅니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밀양 얼음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얼음골 케이블카가 재개통 됐습니다.
지난해 개통 두 달 만에 허가절차 위반 등으로 운행이 중단된지 반년만입니다.
얼음골 케이블카는 해발 300m의 구연마을에서 1천20m 정상까지 1.8km 구간을 10분 만에 연결합니다.
한꺼번에 50명의 관람객이 탑승할 수 있는 케이블카는 선로가 국내에서 가장 길고 표고차도 680m로 국내 최고입니다.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명희/창원시 신월동 : 산을 직접 오를 때는 뒹굴고 다니지만 케이블카 타고 올라올 때는 높은 데서 자연 경관을 한꺼번에 다 볼 수 있어서 그 경관이 참 좋았어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상부 승강장의 높이를 낮추고 조경작업 등을 거쳐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케이블카 측은 하루 2천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현만/얼음골 케이블카 사업본부장 : 환경시민단체 외의 시정사항에 대해서 건물 높이나 경상도 폐쇄관계에 대해서 모든 사항들을 다 수정해서 재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단됐던 얼음골 케이블카가 재개통 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게될 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