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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날씨, 쌀쌀하고 변덕 심했다

이상엽 기자

입력 : 2013.05.06 15:32


유난히 비가 잦고 변덕이 심했던 지난 4월 날씨의 원인이 캄차카반도 부근의 키가 큰 고기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6일) 4월 기상 분석에서 지난달 상순 후반부터 캄차카반도 부근에 키가 큰 상층 기압능이 발달하면서, 대기 흐름이 저지되고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자주 유입돼 대기 불안정에 의한 강수가 잦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평균 기온은 10.3도로 평년보다 1.9도나 낮았고, 1973년 이래 역대 최저 3위를 기록했습니다.

4월 최고기온 역시 16.4도로 평년보다 2.2도가 낮았고, 최저기온은 4.4도로 평년보다 1.6도 낮았습니다.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75.5mm로 평년 78.5mm에 비해 97% 수준으로 비슷했고, 같은 기간 서울 강수량은 71.7mm로 평년 대비 111%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