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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무서운 이야기2', 300만 넘으면 엉덩이 노출"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5.06 14:30|수정 : 2013.05.06 14:30


신예 고경표가 첫 영화 개봉을 앞두고 파격적인 흥행 공약을 내세웠다.

6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2'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고경표는 "할리우드 영화를 이기고 싶다"면서 "300만 관객 돌파시 엉덩이를 시원하게 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학생이 말해준 괴담을 그대로 따라 하다 이승과는 다른 세상에 갇혀버린 교생 선생님이 겪게 되는 끔찍한 이야기를 그린 '탈출'(감독 정범식)편의 주연을 맡았다.

그는 "정범식 감독님 말씀처럼 우리 영화는 '개병맛 코믹 호러'에 가깝다. 때문에 'SNL 코리아'의 이미지를 많이 가져갔다. 나는 진지했지만, 관객들은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무서운 이야기2'는 지난해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무서운 이야기'의 속편으로 '탈출', '사고','절벽', '444' 네 편으로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다. 2013년 충무로의 첫번째 호러로 오는 6월 개봉한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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