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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해군 잠수함 발사형 ICBM 시험발사서 폭발

심석태 기자

입력 : 2013.05.06 11:17|수정 : 2013.05.06 11:17


프랑스 해군의 잠수함 발사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M51이 최근 시험발사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했다고 프랑스 해군이 밝혔습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M51 미사일은 사거리가 프랑스와 중국 사이 거리에 해당하는 8천㎞에 달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5일) 오전 9시 반쯤, 프랑스 북서부 오디에른항에서 전략 핵잠수함 '비질랑'이 핵탄두 없이 시험발사한 M51이 1차 추진 단계에서 스스로 폭발했습니다.

프랑스 대서양 해군 관구의 공보관은 "시험발사가 실패했다"고 밝히고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시험발사된 M51은 대서양으로 떨어질 예정이었습니다.

시험발사 현장 목격자들은 당시 발사가 실패하면서 큰 폭발음과 연기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M51은 프랑스가 2000년 초 실시한 적극적 핵억지력 강화 정책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2006년 이후 다섯 차례 시험발사에 성공했고 2010년 실전 배치됐습니다.

프랑스는 핵탄두 300여 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핵잠수함을 이용해 M51 같은 미사일에 실어 발사하는 형태로 개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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