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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홀로 고군분투…韓 자존심 지켜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5.06 10:56|수정 : 2013.05.06 10:56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가 국내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전국노래자랑'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은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30만 6,18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7,603명.

동일 기간 186만명을 동원한 '아이언맨3'에 비하면 세발의 피 수준이지만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방송인 이경규의 세번째 제작 영화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단 한 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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