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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노동조건 개선책 마련…사망자 610명 달해

장세만 기후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3.05.06 00:02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건물붕괴 사고로 사망자 수가 6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 측은 열악한 의류업계의 노동조건 개선책을 발표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외무부는 정부, 국제노동기구 대표단, 의류업계 노사가 의류공장 노동환경 개선과 사고방지 대책에 합의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

발표된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6개월내 200여명의 의류공장 감독관을 채용해야 합니다.

아울러 정부는 의류공장 노동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의류업계에 집단 협상권을 부여하기 위한 노동법 개정안을 차기 의회 회기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와 의류업계는 또 방글라데시에 있는 모든 수출용 기성복 제조공장의 건물 구조와 화재 안전에 대한 평가를 올해 안에 실시키로 했습니다.

또 유럽연합은 방글라데시 정부에 노동조건 개선을 주문하면서 정부가 부응하지 않으면 무역조치를 검토할 수 있음을 거듭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