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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로로의 과잉 열정 '서장훈은 피곤해∼'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5.05 19:08|수정 : 2013.05.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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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와 서장훈이 뜻밖의 불협화음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어린이날 특집으로 차인표, 서장훈, 리키 김 등 상남자들이 대거 출연했다.

올해 프로농구에서 은퇴한 서장훈은 무려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서장훈은 "긴장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지만, 의외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녹아들었다.

서장훈의 예능 적응에는 하하가 큰 힘이 됐다. 두 사람은 레일 바이크 미션에서부터 한 팀을 이뤄 방송을 이어갔다. 하하는 "박하사탕을 재현하자"고 제안하거나 "2m 장신이 160cm 때린다"는 등 거듭된 오도방정으로 서장훈과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하의 오바스러운 행동과 말투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아우~얘 질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하하의 이러한 오바스러움 때문에 서장훈의 퉁명스러움이 대비돼 큰 웃음을 유발할 수 있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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