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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스타 갈소원이 브라운관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해듬'역을 맡은 갈소원은 방송 3회 만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이현(성유리 분)과 경두(유준상 분) 사이에서 태어난 해듬(갈소원 분)은 엄마가 떠나고 난 뒤 아빠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경두의 친구가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잡일은 하는 해듬은 어린 나이임에도 똘똘하게 손님을 응대했다. 손님의 당구치는 모습을 보며 "입으로 당구 쳐유? 빨리 쳐유~"라고 훈수를 두는 등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다.
갈소원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의 1200만 흥행을 견인한 2013년 최고의 아역 스타다. 지난해 '부탁해요 캡틴'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