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최근 러시아와 손잡고 영유권 분쟁도서를 포함한 남중국해 해역에서 생물 다양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일간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오늘(3일) 양국 과학자 34명이 스프래틀리 군도, 중국명 난사군도 등 남중국해에서 공동 연구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 연구진이 어제 중부 항구도시 나짱에서 러시아 해양탐사선을 타고 현지로 향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인 조사 기간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구진은 해당 해역에서 광범위한 생물 다양성 조사와 생화학 조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중국도 남중국해에서 유인 잠수정을 동원한 해저 탐사활동에 나설 방침임을 밝혀 베트남과 러시아의 탐사 계획을 두고 중국의 반발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