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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홍유경 탈퇴 놓고 "합의하에" vs "솔직하라" 대립

이정아

입력 : 2013.05.03 17:14|수정 : 2013.05.03 17:14


에이핑크 전 멤버 홍유경이 팀에서 탈퇴한 일을 놓고 진위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자 에이핑크의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큐브) 측이 “합의하에 헤어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번 홍유경의 탈퇴 소식을 알리면서 설명했던 내용에서 달라진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3일 오후 홍유경의 아버지는 SNS를 통해 “팬분들에게 솔직하게 회사 사과문 발표하고 유경이 복귀시켜 달라고 회사에 요청했다. 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이 올라오자 논란이 다시 일파만파로 퍼졌다.

이에 대해 에이큐브 측은 이날 SBS E! 연예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3일 말했던 것과 같이 서로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다”라고 강조했다.

에이큐브 측은 당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홍유경의 탈퇴 소식을 전하며 “홍유경은 에이핑크 데뷔 당시부터 현재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성실한 멤버였다. 연예활동과 학업의 기로에서 오랜 시간 에이핑크의 미래와 홍유경의 미래, 그리고 나머지 여섯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해 이처럼 어려운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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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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