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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먹방, 그녀가 그를 잊는 방법 "맥주 마셔가며 먹어요∼"

입력 : 2013.05.03 20:52|수정 : 2013.05.03 20:52



이민정 먹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노민영(이민정 분)은 김수영(신하균 분)과의 이별의 아픔을 잊기 위해 치킨을 폭풍 흡입하는 먹방을 선보였다.

노민영은 김수영에게 “나는 당신을 좋아하는 게 맞지만 아무리 고민해도 안되겠다”며 “내가 당신과 만나면 사람들은 나의 모든 것을 가짜로 알 것”이라고 말하며 이별을 고했다.

사랑하고 있지만 정치적 이념 때문에 자신의 정당에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이별을 택하고 달아났던 것.

하지만 이후 정말 자신과의 관계를 끝내고 차갑게 자신을 대하는 김수영을 보며 노민영은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자신이 먼저 선을 긋고 이별을 선언했음에도 차갑게 돌아서는 김수영이 서운하고 원망스러웠던 것. 이에 노민영은 마치 굶주린 사람처럼 치킨을 폭풍 흡입하기에 이른다.

이를 본 노민영의 이모는 천천히 먹으라고 권했지만 노민영은 들은 채도 않고 계속해서 치킨을 먹으며 자신의 감정을 추스려 애를 썼다.

이민정 먹방을 본 네티즌들은 "이민정 먹방은 여자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먹방", "이민정 먹방이 왜 예쁘지?", "이민정 먹방 잘 먹네", "이민정 먹방 저러다가 여자들은 이별하고 살이 찌지", "이민정 먹방 강하다", "이민정 먹방 밤에 이런 것 좀 보여주지 말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김수영은 노민영에게 세번째 고백을 했고, 노민영은 김수영의 세번째 고백을 거절하지 못하고 그와의 약속 장소로 달려가 비밀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이민정 먹방 사진=SBS '내 연애의 모든 것'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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