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의 왕이 외교부장은 "일개 국가가 자국의 개별적 이해를 위해 남중국해에서 풍파를 일으켜서는 안된다"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왕 부장은 마르티 나탈레가와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7일 보아오 포럼 개막연설에서 "어느 일방이 자신의 개별적 이익을 위해 지역이나 세계를 혼란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당시 시 주석의 발언후 인민일보는 '자기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국가'가 미국을 지칭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남중국해 영토분쟁에 개입해 필리핀과 베트남 등을 지원하면서 갈등이 커지고 문제 해결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비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