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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비' 성유리, 잃어버린 10년의 기억 찾아 나선다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5.03 09:47|수정 : 2013.05.03 09:47


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성유리가 잃어버린 10년의 기억을 찾아 나선다.

성유리는 ‘출생의 비밀’에서 천재 여인 정이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출생의 비밀’ 1, 2회에서 정이현은 홍경두(유준상 분)와 함께 살다가 딸 해듬(갈소원 분)까지 낳은 것을 포함한 10년의 세월을 해리성 기억장애로 한순간에 모두 잊었다.

오는 4일과 5일 방송될 ‘출생의 비밀’ 3, 4회에서 정이현은 10년의 기억들을 찾아다닌다. 그러다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의 퍼즐 중에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하지만, 홍경두와의 만남과 딸 해듬에 대한 기억은 어디에서도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없어 괴로움을 느낀다.

정이현은 홍경두와의 연결 고리를 찾기 위해 직접 청주로 향하고, 홍경두의 집까지 찾아 간다. 홍경두는 정이현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 하는 것에 대해 이해 할 수 없고, 정이현은 홍경두와의 대화에서 잃어버린 퍼즐 조각을 도대체 찾을 수 없어 서로 답답해한다.

하지만 정이현은 홍경두와 자신이 자살 과정에서 만났다는 말을 듣고, 자신이 엄마를 보내준 곳에서 자살하려고 했다는 것에 아주 작은 퍼즐 하나를 찾아낸다. 정이현은 "거짓말 하지 말아요. 내가 왜 죽으려고 해요? 더군다나 거기가 어디라고" 라고 말을 하지만 잃어버린 기억 조각 하나를 찾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10년의 세월을 잊은 정이현의 기억 찾기가 관심을 고조시키는 ‘출생의 비밀’은 4일 오후 9시 55분 3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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