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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마치 범죄자인 양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쏜살같이 공항을 빠져나옵니다.
공항 당국자가 뒤쫓아 달려온 이 사람, 바로 팝가수 저스틴 비버입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 전까지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였던 베이비를 부른 가수입니다.
유럽 투어의 일환으로 터키에 입국하다 벌어진 소동인데요, 개인 항공기로 입국한 비버는 수속도 밟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는 당국자의 당연한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버티다가 차 창문만 살짝 열어 얼굴을 보여줬다는데 그 장면마저도 우산으로 가렸습니다.
지난달 스웨덴 공연 때는 그의 버스에서 마약이 발견됐고 독일 공연 때는 원숭이를 데리고 입국하려다 서류를 갖추지 않아 압류당하는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