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州)의 한 탄광에서 2일(현지시간) 갱도 붕괴 사고가 일어나 광원 최소 2명이 숨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45분(모스크바 시간)께 첼랴빈스크주 '코르킨스카야' 탄광 갱도에서 6명의 광원이 천장과 벽을 지탱하는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도중 발생했다.
갱도가 무너지면서 광원들이 매몰됐고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팀은 현재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첼랴빈스크 석탄회사'에 속한 코르킨스카야 광산은 최근까지 첼랴빈스크주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탄광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말 회사 측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광산 폐쇄 결정을 내렸다.
이날 갱도 붕괴 사고는 광원들이 갱도 시설물을 철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