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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첫 '4주 유격훈련'…특공부대 시범 실시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05.02 17:43|수정 : 2013.05.02 17:43


육군이 통상 2주 정도 진행되는 유격훈련을 전군 중에 최초로 4주간으로 늘려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전군 최초로 유격과 대대 전술훈련을 융합한 독수리 전문유격훈련과정과 실전적 상황을 부여한 스토리텔링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육군은 전했습니다.

1∼2주차에는 전투원들의 극한 상황 극복 능력 배양을 위한 유격 체조와 종합장애물 극복, 산악지역 기동기술 훈련이 실시되고 3∼4주차에는 헬기 밧줄 하강과 수색정찰, 매복 전투사격 훈련이 실시됩니다.

육군은 4주간의 유격훈련을 올해 말까지 특공여단 전 장병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하고 훈련 결과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뒤 2 작전사령부 예하 전 부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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