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신곡 ‘젠틀맨’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6위를 기록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미국 빌보드는 싸이의 ‘젠틀맨’이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26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기록한 5위보다 21계단 떨어진 순위다.
이날 오후 싸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빌보드 26위 소식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시더라. 출세를 하긴 했구나 싶다”라고 여유를 보였다.
이어 “출국장에서 말씀드렸듯 이곳의 프로모션 호흡은 우리 기준보다 느리고 길다. 이번 주말부터 홍보시작이니 '순위하락'이 아니라 '이제시작'이다!! 화이팅!! 아님 말고 정신^^”이라고 글을 남겼다.
싸이는 지난 달 25일 미국 프로모션을 위해 출국하면서 “아이튠즈 순위 때문에 다음 주께는 순위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TV 홍보, 언론 매체 홍보 등을 통해 아이튠즈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 2~3주 안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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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