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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3'를 누가 막나…개봉 8일 만에 400만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5.02 09:39|수정 : 2013.05.02 09:39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셰인 블랙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가 LTE급 흥행 속도로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지난 1일 전국 55만 70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78만 3,381명.

지난 달 25일 개봉한 '아이언맨3'는 8일 만인 오늘(2일) 4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아이언맨3'는 개봉 첫날 43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2013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평일 평균 25만, 주말 80만명의 관객을 모으고 있다.

한국 영화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 '아이언맨3'은 극장가를 손쉽게 점령했다. 1일 이경규 제작의 '전국노래자랑'이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로 쾌조의 출발을 했지만, '아이언맨3'과의 격차는 40만명 이상이다.

'아이언맨3'는 속도와 파괴력 면에서 지난해 7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를 능가하고 있어,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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