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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진작책 유지…"양적완화 탄력 운용"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5.02 04:47|수정 : 2013.05.02 04:47


미국 중앙은행이 연방준비제도는 한 달에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는 현행 3차 양적 완화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고용 상황에 따라 채권 매입 규모를 탄력적으로 축소하거나 확대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 기준금리 0∼0.25%의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동안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최근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고 노동 시장 상황이 최근 몇 개월동안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실업률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물가 안정 기조 속에서 고용 상황 전망이 확연하게 개선될 때까지 매달 국채 450억달러 상당과 주택담보부채권 4백억달러 어치를 사들이는 양적 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초 단행된 소득세 인상과 3월 1일 발동한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으로, 경기 회복 속도에 탄력이 붙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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