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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6호가 애정촌을 찾은 아이의 아빠 나이를 물으며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
1일 밤 방송된 SBS ‘짝’ 49기는 노총각 노처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애정촌에는 특별한 손님이 왔다. 바로 노처녀 노총각 맞춤 특집으로 20명의 아이들이 애정촌을 찾은 것.
곧이어 애정촌은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찼고 특히 여자 참가자들은 아이들을 세심하게 돌봤다.
남자 6호는 아이들을 본 감회를 묻자 "무척 예뻤어요. 아이에게 아빠의 나이를 묻자 나보다 한 살 많더라고요. 마음이 아팠죠"고 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남자 5호는 "올해 사귄다고 해도 빨라야 올 가을이나 겨울에 결혼 할 거 아니에요. 그럼 첫 애가 마흔 둘에 낳는 거니까... 그런 거 생각하면 슬퍼지는 거 같아요"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곧이어 아이들과 친해진 남자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