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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 들어 첫 무역투자진흥회의가 오늘(1일)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업들이 수출을 늘리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비롯한 여러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경제 부처 장·차관과 유관기관 대표, 경제계 인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첫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무역과 투자 진흥은 부처나 정파를 넘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면서 수출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과 규제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기업들이 규제를 없애야 하는 이유를 정부에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왜 규제를 유지해야 하는지 입증 책임을 지는 체제로 바꿔야 합니다.]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170개 중소기업 규제와 10개 대기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중소기업들의 직접 수출을 돕기 위해 전문 무역상사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65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 시작된 무역투자 진흥회의는 80년대 이후 부정기적으로 명맥을 이어오다 지난 2009년 이후에 열리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무역투자진흥회의를 매 분기마다 열어, 실물 경제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