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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류현진 유니폼 선물 받고 인증샷, 훈훈한 월드스타들의 만남

연예뉴스팀

입력 : 2013.05.01 17:33|수정 : 2013.05.01 17:33


싸이 류현진 유니폼 선물 받고 인증샷, 훈훈한 월드스타들의 만남

월드스타 싸이가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에게 유니폼 선물을 받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1일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rd win along with 12K and first RBI of the season!!(12번째 탈삼진, 첫 번째 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 기록!)"이라는 멘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1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츠와의 류현진 선발 경기에 직접 응원을 하러 경기장을 찾은 싸이가 경기가 끝나고 류현진에게 유니폼을 선물 받는 장면이 담겨있다.

그라운드에 나란히 선 두 월드스타의 만남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한다.

특히 꽤 덩치가 있는 싸이가 류현진 옆에 서니 아주 작은 모습을 하고 있어 대조적인 두 스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4회초 콜로라도의 공격이 끝나고 다저스스타디움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상영되며 월드스타 싸이의 관중석 응원이 시작됐다.

싸이는 '젠틀맨'에 맞춰 특유의 표정을 지어보이며 시건방춤을 추며 류현진과 류현진이 속한 다저스를 응원했다. 그의 등장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4만여 관중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짧은 응원이 끝나고 그는 다저스스타디움을 찾은 LA 교민들을 포함한 4만여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하며 싸인볼을 선물하고 이날의 깜짝 응원은 마무리 됐다.

지난 4월 15일 류현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링크하며 “LA다저스 선수들에게 보여줬는데 대박 좋아함”이라는 글을 남기며 현지의 반응을 전했다. 이를 본 싸이가 류현진의 트위터에 “4월 말에 LA 가자마자 응원하러 가겠다. 항상 화이팅!”이라 멘션을 게재하며 이번 만남이 시작됐다.

싸이 류현진 인증샷에 네티즌들은 "싸이 류현진 두 월드스타의 만남 뿌듯해", "싸이 류현진 인증샷 아까 캐스터가 그랬었나? 허구연 해설위원이 그랬나? 정말 오늘은 코리언의 날인듯", "싸이 류현진 인증샷 깨알같네", "싸이 류현진 인증샷, 싸이가 류현진 옆에 서니 귀엽네", "싸이 류현진 인증샷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에서 진행된 신입 선수 신고식에서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와 맷 캠프 등과 함께 말춤을 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싸이의 관중석 응원에 힘입어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 12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또한 이날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1타점 적시타로 자신의 리그 첫타점을 기록해 타자로서도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싸이 류현진 인증샷=싸이 트위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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