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영재가 딸과의 아프지만 소중한 기억을 회상했다.
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 에서 지난 4월 26일 결혼한 독고영재의 딸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독고영재는 "얼마 전 딸이 남산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독고영재는 과거 사업실패 후 딸과 남산 주차장에서 숙식을 해결할 정도로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침에 남산 화장실가서 딸 세수 시키고 우유하고 빵 먹여서 학교에 데려다줬다. 그런 생활이 오래가진 않았는데 참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우리 딸 한테는 예쁜 기억으로 남았다"며 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독고영재는 "우리 딸이 '아빠 난 결혼도 남산에서 한다' 그러더라. 그 말을 듣는데 코 끝이 찡하더라. 우리 아이가 남산에 대한 기억이 좋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애틋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독고영재 딸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독고영재 딸과 애틋하겠다", "독고영재 딸이 긍정적인 듯", "독고영재 딸에게 남산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독고영재 딸은 아마 그래도 아빠가 함께 했으니까 괜찮았을 듯", "독고영재 딸 남다른 추억이 있는 곳에서 결혼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독고영재 딸, 사진=SBS '좋은아침'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