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제시한 키프로스 구제금융안이 키프로스 의회에서 찬성 29표, 반대 27표로 승인됐습니다.
구제 금융안은 키프로스에 100억 유로 규모의 구제 금융을 지원하는 대신, 2대 은행인 라이키은행을 청산하고 라이키은행에 10만 유로 이상을 맡긴 예금자에게도 은행 손실을 물린다는 내용입니다.
또 급속한 예금 대량 인출을 막기 위해 하루 인출 한도를 3백 유로로 제한하고, 2만 유로 이상의 국외 송금은 허가받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니코스 아나스티아데스 대통령은 최근 1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이외에 60억 유로 정도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