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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슛도사' 이충희, 동부 신임 감독으로

서대원 기자

입력 : 2013.05.01 03:12|수정 : 2013.05.0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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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도사라 불렸던 이충희 감독이 원주 동부의 신임 감독으로 코트에 돌아와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충희 감독은 지난 1997년 LG, 2007년에는 오리온스를 맡았지만 우승과 인연은 없었습니다.

5년 4개월 만에 세 번째 프로 사령탑에 도전하면서 부임 첫 시즌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이충희/동부 신임 감독 : 사실 집에서 딸들하고 5분 동안 포옹했어요. 너무 좋아서. 어제 잠을 한숨도 못 잤어요. 빨리 기자회견하고 편한 마음으로 다녔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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