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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김하은, 유아인 품에서 죽음 "편히 눈 감을 수 있겠다"

장희윤

입력 : 2013.04.30 23:57|수정 : 2013.04.3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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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이 결국 눈을 감았다.

30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8회에서는 인경(김하은 분)이 이순(유아인 분)의 품에 안겨 마지막을 맞이했다.

인경은 이순에게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순은 "이리 가면 안됩니다"라고 하며 오열하였다.

그리고  "그대를 이용해서 미안하고 그대를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합니다"라며 마지막 마음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옥정(김태희 분)도 문 밖에서 소리없이 눈물을 흘렸다.

결국 인경은 이순의 품에서 힘없이 고개를 떨궜고 이순은 회한의 목소리로 옥정에게 장례 절차를 밟으라 명하며 힘없이 자리를 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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