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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엄마’ 변정수 “8살 딸? 연예인 시킬 생각 없다”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4.30 17:40|수정 : 2013.04.30 17:40


모델 출신 방송인 변정수가 8살 딸 유정원과 함께 SBS E!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프로듀서 김경남·이하 ‘하이힐 엄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히면서 “딸에게 연예인을 시킬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SBS사옥에서 열린 ‘하이힐 엄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변정수는 “정원이가 늦둥이 딸이기 때문에 제 손으로 모든 걸 해줬다. 정원이가 나와 떨어졌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 궁금했고 교육에 대한 관심도 커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딸에게 연예인을 시키려고 출연한 건 아닌가.”라는 질문에 변정수는 “아니다.”고 단박에 부인한 뒤 “이 프로그램은 홈스쿨링을 주제로 ‘자연의 소리 담기’ 등 미션을 아이들이 어떻게 소화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방송을 위해 출연한 아이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하이힐 엄마’에서 변정수는 딸과 함께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하거나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등 미션을 수행하면서 행동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관찰할 예정.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는 변정수는 “정원이가 집에서는 막내지만 프로그램에서는 언니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첫 촬영이어서 그런지 엄마와 잘 떨어지지 못했지만 앞으로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하이힐 엄마’는 2013년 한국 교육에 반기를 든 연예인 엄마들의 모임을 그리며, ‘엄마표 홈스쿨링’ 도전기를 다루는 육아교육 리얼리티 쇼다. 1회 방송에서는 설수현이 아들을 향한 가슴 뭉클한 ‘위대한 모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 밤 9시에 SBS E!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SBS Plus에선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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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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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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