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훔친 차를 타고 다니며 상습적으로 휴대전화 매장을 털어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김 모(17)군 4명을 구속하고 이 모(16)군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들인 이들은 지난 4월 21일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길가에 세워 놓은 김 모(36·여)씨의 리오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니다 이틀 뒤인 23일 새벽 동남구 목천읍 소재 휴대전화 가게에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6대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3천5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40대를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운전과 감시, 매장 침입, 장물 처분 등 역할을 나누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