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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비밀 이진, ‘1분 미친 존재감’ 강렬한 인상

손재은

입력 : 2013.04.29 18:05|수정 : 2013.04.29 18:05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이진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8일 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2회 방송에서는 선영(이진 분)이 이현(성유리 분)의 등장에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은 자신의 과거 행적을 찾다 예가 그룹에서 정기적으로 거액이 송금된 사실을 알고 자기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예가 그룹을 찾았고, 예가 집안의 며느리가 되어 있는 선영을 우연히 만나 반가워하며 그녀를 와락 껴안았다.

하지만 선영은 이현과는 달리 10년 만에 나타난 그녀가 자신을 알아보자 바들바들 떨며 들고 있던 컵까지 떨어뜨렸고, 결국 자신을 껴안은 이현을 뿌리치고 피해 절친이었던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진은 이날 방송 말미 1분의 짧은 출연에도 떨리는 눈빛과 디테일 한 내면 연기로 긴 여운을 남겼다. 흔들리는 눈빛 연기와 실감나는 감정 연기로 두려움에 가득한 선영의 내면을 디테일 하게 표현했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출생의 비밀’은 기억을 잃은 이현과 그녀를 애타게 찾는 경두(유준상 분)이 어떤 모습으로 재회할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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