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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日 총리 모스크바 도착…오늘 푸틴과 정상회담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4.29 15:14|수정 : 2013.04.29 15:27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박 3일 동안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정상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 2003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이후 10년만입니다.

아베 총리는 모스크바로 출발하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푸틴 대통령과의 개인적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협상 재개에 합의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과 러시아 정상의만남을 정례화하고 외교와 국방 장관 회담도 주기적으로 여는 데에도 합의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9일) 오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크렘린 공보실은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경제통상과 투자,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의 장기적 협력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지금까지 성사되지 못한 두 나라 간 평화조약 체결 문제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과거 두 나라의 평화 조약 체결이 쿠릴 열도 반환을 문제 때문에 무산됐던 만큼, 이번에 쿠릴열도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크렘린궁은 또 한반도 상황을 비롯한 국제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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