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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워킹맘’ 제니퍼 러브 휴잇 신작, '클라이언트 리스트' 국내 첫 공개

김재윤 선임

입력 : 2013.04.29 14:09|수정 : 2013.04.29 14:09


제니퍼 러브 휴잇이 ‘클라이언트 리스트’를 통해 파격적인 섹시함으로 무장한 워킹맘으로 변신한다.

케이블 영화채널 SCREEN(스크린)은 오는 5월 1일 밤 10시 ‘클라이언트 리스트(The Client List)’를 국내 첫 방송한다. ‘클라이언트 리스트’는 제니퍼 러브 휴잇이 미드 ‘고스트 위스퍼러’ 이후로 선보인 복귀작이자, 주연과 동시에 총괄제작에도 참여한 작품이다.

‘클라이언트 리스트’는 주인공 ‘라일리’(제니퍼 러브 휴잇)가 생활고로 마사지샵에 취직을 하게 되면서 내용이 시작된다. 마사지샵에서 일하면서 일상적인 마사지 외에 다른 특별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라일리는 돈과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클라이언트 리스트’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워킹맘이면서 섹시한 마사지사로 활약하는 그녀의 이중생활을 아찔하게 그려낸다.

또한, 제니퍼 러브 휴잇의 섹시하고 관능적인 모습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베이글녀’로 꼽히는 그녀는 ‘클라이언트 리스트’ 포스터 원본에서 가슴이 많이 드러난 블랙톱을 입고 관능미를 뽐냈지만, 정작 공개된 사진에서는 상당 부분이 축소된 채 공개된 것. 제니퍼 러브 휴잇은 인터뷰를 통해 “방송사 측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면서 “보정 전 화보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불만의 뜻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이언트 리스트’는 현지 첫방송 당시 미국 ‘Lifetime’ 방송사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여성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클라이언트 리스트’는 주로 마사지샵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그려내지만, 남편 없이 아이들을 혼자서 키워나가야 하는 워킹맘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려 여성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샀다는 평을 얻었다.

SCREEN 편성관계자는 “제니퍼 러브 휴잇이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는 드라마인 것은 사실”이라며 “반면에 여성들이 충분히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도 많이 담고 있어 국내 여성시청자들의 반응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니퍼 러브 휴잇의 아찔한 이중생활을 그린 SCREEN ‘클라이언트 리스트’는 오는 5월 1일 밤 10시부터 매주 수~목 밤 10시에 독점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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