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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비밀' 유준상, 성유리가 남긴 쪽지 보고 오열

이정아

입력 : 2013.04.28 22:40|수정 : 2013.04.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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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이 성유리가 남긴 쪽지를 보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좌절감을 느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는 윤희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이현(성유리)이 남편 경두(유준상)와 아이를 남겨두고 떠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현은 경두와 만두집을 하며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이현은 거친 언행과 행동을 하는 경두를 보듬으며 가정을 꾸려갔다. 하지만 아이를 낳은 이현은 쪽지 하나만을 남긴 채 경두를 떠났다.

아이를 안고 이현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경두는 그녀가 남긴 쪽지를 발견했다. 경두에게 “돌아오지 않을 거다. 나는 그 때 절벽에서 뛰어내리려던 사람이다. 배 아파 낳은 자식까지 버릴 수 있는 이 못된 나를 잊고 악착같이 살라”라는 쪽지였다.

경두는 그 쪽지를 보고 오열했다. 이현은 왜 갑자기 경두를 떠난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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