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원의 '벤조다이아제핀(BZD) 계열 약물의 처방양상 및 안전성'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18세 이상 인구 100명 중 23.7명이 매해 하루 이상 벤조다이아제핀계 신경안정제를 처방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18세 이상 인구 가운데 23.7%에게 연간 1일 이상 벤조다이아제핀이 처방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 7.9%는 1년에 한 달 이상 처방받았고 90일 이상과 180일 이상 처방자도 각각 4.7%와 3.2%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은 수면·진정 효과가 있어 항불안제, 수면제 등으로 쓰이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의존성이 생기고 다른 향정신성 약물과 함께 쓸 경우 자살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