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北수용소 구금 탈북자 가족 생사확인 유엔에 요청키로

정호선 기자

입력 : 2013.04.28 09:20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유엔 기구에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가족의 생사 확인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합니다.

탈북자단체인 북한민주화운동본부는 모레(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의 생사확인을 요청한 탈북자 20여 명과 정치범수용소에 갇힌 이들의 가족·친척 40여 명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 후 유엔에 청원서를 대신 제출해줄 북한 반인도범죄철폐 국제연대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생사확인 명단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앞서 '통영의 딸' 신숙자 씨의 남편 오길남 씨는 2011년 11월 이 같은 방법으로 유엔 실무그룹에 신씨와 두 딸의 생사확인 청원서를 제출했고 실무그룹은 작년 3월 북한 측에 신씨에 관한 질의서를 발송했습니다.

이에 북한 당국은 같은 해 4월 말 유엔 실무그룹에 신 씨가 간염으로 사망했다는 공식답변을 보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