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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국가정보원이 조작"

김요한 기자

입력 : 2013.04.27 21:35|수정 : 2013.04.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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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출신의 서울시 공무원 유 모 씨가 국내 탈북자 200여 명의 신원 정보를 북한에 넘긴 사건이 국가정보원의 조작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국정원이 유 씨 간첩 행위의 유력한 증거라며 제시한 여동생의 진술이 회유와 협박에 의한 허위자백이었다며 사진 등 관련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민변이 유 씨 여동생의 감성을 자극해 진술을 번복하게 유도했다"며 민변이 사과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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