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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현빈, 무거운 향기 가졌다…남자답지만 세심한 사람"

입력 : 2013.04.27 17:02|수정 : 2013.04.27 17:02


배우 하지원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현빈을 향기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하지원은 "후각에 민감하다"며 함께 출연한 이문세가 직접 만들어 쓰는 독특한 향수까지 캐치해 내는 놀라운 능력을 드러냈다.

특히 하지원은 그 동안 여러 작품에서 연기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남자배우들을 향기로 기억하는 등 감성적인 면모를 선보였다.

하지원은 "현빈은 무거운 무스크 향이 났다. 남성적인 향취였다. 남자답지만 챙겨줄 때는 세심한 것까지 챙겨주는 배려있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설경구 선배는 막걸리향이다. 또 이승기는 달콤한 캐러멜 향이 난다"라며 상대 배우들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하지원 향기 기억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지원 향기 기억, 의외다", "하지원 현빈에 대한 향기 기억 특별한 느낌이다", "하지원 향기 기억, 현빈은 무스크향...멋지다", "하지원 현빈, 잘 어울리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원 현빈 향기 기억 사진=SBS '땡큐' 캡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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