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일부 일본 지도자들의 시대착오적, 역사퇴행적 언행은 새 동북아의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역내 국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개탄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26일)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한·중·일 국제심포지엄 축사에서 "과거에 눈을 감는 자는 미래를 볼 수 없다는 성찰이 오늘날 유럽연합의 소중한 토대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동북아시아의 경제적 상호 의존성 심화에도 정치안보적 협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치안보 협력 관계와 경제적 상호의존이 조화되지 못하는 아시아 패러독스는 한·중·일 3국이 조속히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