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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박지성 아시안드림컵 참석 제안 받아…월드스타의 만남 성사될까?

입력 : 2013.04.26 13:53|수정 : 2013.04.26 13:53


월드스타 싸이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 소속 박지성 선수로부터 자선축구대회 참석을 제안 받았다.

26일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6월 예정된 박지성의 자선축구대회 '제3회 아시안드림컵'의 참석 제안을 받아, 참석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떠나 본격적인 '젠틀맨' 프로모션에 돌입한 싸이는 현재 여러가지 스케줄을 협의하고 있다.

관계자는 "일정이 아직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답을 하기 어렵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긍정적으로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와 박지성은 사석에서 따로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개인적으로도 가까운 사이라 절친 박지성의 일인만큼 싸이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과연 이 두 세계적인 스타의 공식석상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싸이가 참석을 제안 받은 '아시안 드림컵'은 박지션이 운영하는 재단인 JS파운데이션이 아시아국 축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 축구 경기다. 앞서 지난 2011년에 열린 1회에는 그룹 JYJ가, 2012년 열린 2회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이 초대받아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싸이는 이날 미국 뉴욕에  서 진행되는 '2013 트라이베카 필름페스티발'에 참석해 창조혁신상을 수상한다. 이후 오는 5월 3일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진행되는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부를 예정이다.

'아시안드림컵'은 JS파운데이션의 주최로 아시아 축구 유망주 지원을 위해 각국을 돌면서 펼치는 자선 축구 경기로 개최국 축구 꿈나무와 불우이웃 등을 위해 수익금을 기부한다. JS파운데이션은 박지성이 2011년 2월 설립했다.


(싸이 박지성 사진=SBS 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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