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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왕세손비 노출사진 실은 잡지 대표·파파라치 기소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4.25 15:17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의 노출 사진을 실은 연예 잡지의 발행인과 사진을 찍은 지역신문 파파라치 사진기자가 기소됐습니다.

프랑스 사법당국 관계자는 주간지 '클로제'의 최고 경영자인 에르네스토 마우리가 사생활 침해 혐의로 기소돼 프랑스 남부 낭테르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미들턴의 수영복 차림 사진을 몰래 촬영한 사진작가 발레리 수아우도 사생활 침해 혐의로 함께 기소됐습니다.

마우리는 지난해 9월 미들턴의 상반신이 노출된 사진을 실어 왕세손 부부의 사생활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들턴 왕세손비의 상반신 노출사진은 클로제 보도 이후 아일랜드의 '데일리 스타'와 이탈리아의 '키(Chi)'를 비롯해 그리스, 덴마크, 스웨덴 잡지 등에 대대적으로 실리면서 파문이 번졌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왕실은 노출 사진을 맨 처음 공개한 클로제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들어가 낭테르 법원으로부터 클로제의 노출 사진 추가 보도·재판매 금지와 사진파일 반환 명령을 얻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