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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마약 판매…10대까지 배달책으로 이용

윤나라 기자

입력 : 2013.04.25 13:42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마약을 팔고 10대 미성년자까지 판매책으로 이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12명을 붙잡아, 판매책 32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한 달 동안 인터넷 블로그에 필로폰을 판매한다는 광고를 올린 뒤 9명에게 230여번에 걸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씨는 한 10대 미성년자에게 필로폰을 공짜로 주고 투약하게 한 뒤 배달책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필로폰을 구입한 사람들은 주로 마약 전과가 없는 가정주부와 여대생으로 필로폰이 다이어트나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 보고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필로폰 거래가 편의점 택배나 인터넷 블로그를 이용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치밀해 지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