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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보다 튼튼" 동네주민 곗돈 46억 가로채

윤나라

입력 : 2013.04.25 10:23|수정 : 2013.04.25 11:17

피해자 한 명당 수천만원에서 5억까지 피해


곗돈 46억여 원을 가로채 달아난 계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2009년부터 노량진 일대에서 최소 5~6%의 이자를 주겠다며 계를 조직해 곗돈을 가로챈 계주 63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조사 결과 이씨는 목돈을 가진 동네 사람들에게 접근해 '내가 저축은행보다 튼튼하다.

저축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쳐주겠다'며 계에 가입하라고 꼬드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은 이씨가 노량진에서 40년 이상 살며 오랫동안 계를 운영했고, 남편이 노량진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한 점을 믿고 돈을 맡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