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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학창시절 성적 좋지 못했다”

손재은

입력 : 2013.04.25 09:21|수정 : 2013.04.25 09:21


배우 차태현이 공부를 포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차태현 아버지 차재완은 성우인 아내 최수민 씨와 SBS ‘자기야’ 녹화에 참여해 차태현이 고3 시절 배우를 하고 싶어 공부를 소홀히(?)하게 된 사연을 털어 놓았다.

차재완은 “(차)태현이의 어릴 적 꿈은 방송국 PD가 되는 것이었지만 성적이 좋지 못했다. 차마 직접 말하진 못했지만 언젠가 태현이 스스로 장래희망을 바꿀 때까지 기다렸다”며 “고3 시절 긴급 가족회의를 소집해 배우가 되겠다고 말해 예체능계로 진로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의 어머니 최수민은 “태현이가 중학교 2학년 때 미국 디즈니랜드 무대에 혼자 올라가 외국인들 앞에서 막춤을 춘 적이 있다”며 “그 순간 태현이의 남다른 끼를 발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의 어머니 최수민은 만화 ‘영심이’의 나애리, ‘스머프’의 이즈라엘 등 만화 아역 캐릭터 목소리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인기 성우이다.

차태현의 부모님이 밝히는 차태현의 이야기는 25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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