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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받던 CNK 전 부회장 숨진 채 발견…유서 발견

안현모 기자

입력 : 2013.04.25 07:27|수정 : 2013.04.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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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업체인 CNK의 주가 조작 의혹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이 회사 전 부회장 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추정됩니다.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CNK 전 부회장 56살 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24일) 오전 10시쯤.

서울 한남동 자택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 조수석에서입니다.

[아파트 관계자 : 의자를 뒤로 이렇게 드러누워서… 쓰러져 있대서 그때까지만 해도 살아계신 줄 알고 어떻게 하면 되겠지 했는데, 이미 늦었다 그러더라고.]

차 안에서는 타고 남은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임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월 CNK인터내셔널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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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10분쯤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서는 터널을 빠져나오던 승용차가 담벼락과 기둥을 들이받은 뒤 뒤집혀 차에 타고 있던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운전자 25살 강 모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23%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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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목동에서는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쓰레기통 앞에 버려진 수상한 여행용 가방은 평범한 빈 가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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