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조인성-김민희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입력 : 2013.04.25 15:32|수정 : 2013.04.25 15:32

동영상

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올해 연예가에는 특히 스타들의 결혼이나 열애 소식이 자주 들려옵니다. 바로 어제(24일), 또 하나의 이른바, 대박 열애설이 났는데요. 그 주인공은 누군지, 지금 만나보시죠.

그 주인공은 바로, 톱스타 조인성 씨와 김민희 씨였습니다. 어제 하루 온라인이 떠들썩했죠? 두 사람은 올 초,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마음을 연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요. 최근 두 사람의 데이트 하는 모습이 한 연예매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두 사람, 주위를 의식해서인지 각각 지인을 동반한 채 만났고요. 대부분 차량을 이용해 데이트를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준 사람이 바로 가수 김C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인성 씨는 김C와 평소 친분이 있었는데, 김C가 또 김민희 씨의 스타일리스트와 친분이 있었다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함께 만남을 갖게 됐고, 또 관심사가 비슷했던 조인성 씨와 김민희 씨가 서로 호감을 갖게 된거죠. 두 사람은 모델 출신인데다가, 2000년대 초반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했고요. 배우로서 신중하게 작품을 고르는 것도 비슷하죠. 10여 년 전에 모델로서 화보촬영도 함께 했던 두 사람, 당시는 친구였지만 “지금은 연인사이”라며 열애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했네요.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앞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1세대 걸 그룹 핑클의 성유리 씨와 이진 씨. 지금은 연기자로 변신한 두 사람. 이번에 처음으로 한 작품에 동반 출연하게 됐습니다. 어제 열렸던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그 소감을 전했는데요. 각자 따로 대본을 받고 출연을 결정했는데, 나중에 얘기하다보니 그 작품이 같은 작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요. 그 후, 한 작품에 출연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핑클 활동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강해서 연기자가 아닌 핑클의 이미지로 비춰질까 걱정됐다고요. 하지만 그런 걱정들은 대본을 보면서 점점 사라졌습니다. “워낙 극중 캐릭터가 세고, 성숙한 느낌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 핑클의 모습은 볼 수 없을 거”라는 자신감을 보인거죠. “함께 연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극중, 과거 절친한 사이였다가 라이벌 관계가 되는 친구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 촬영장 분위기가 특히 훈훈했는데요. 진지한 연기를 하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금세 웃음꽃이 피었다는 후문이죠. '원조요정'들의 만남! 성유리 씨와 이진 씨의 연기호흡은 과연 어떨까요? 이번 주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되는 ‘출생의 비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겠다며 지난 22일, 몽골로 돌아간 ‘K팝스타2’의 우승자죠?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출국 전에 또 하나의 자작곡을 팬들에게 선물로 남겼습니다. 참 궁금한데요. 살짝 들어보시죠. 역시 악동뮤지션이네요. 신곡 ‘I love you’가 공개됐습니다. 이 노래는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의 테마곡으로 쓰일 예정인데요. 악동뮤지션 특유의 상큼한 노래 스타일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극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평입니다. ‘I love you’는 남녀 간의 사랑을 순수한 시각으로 풀어가는 가사가 특히 인상적이고요. 어깨가 들썩이는 경쾌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이죠. 오빠인 이찬혁 군이 노래를 만들었다면, 동생 수현 양은 뮤직비디오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수현 양은 배우 이현우 씨와 함께 커플로 호흡을 맞췄는데요. 평소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이현우 씨를 꼽아왔던 수현 양. 이현우 씨는 출연 제의를 받고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풋풋한 로맨스가 담긴 뮤직비디오는 다음 달 초, SBS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됩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훈훈한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네요. '월드스타'로 떠오른 싸이 씨가 어제 소아암 환자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신곡 ‘젠틀맨’ 음원 수익금이 현재, 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는 거죠.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줬던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라는데, 이 기부금은 소아함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싸이 씨에 앞서 기부에 본보기가 된 분이 있죠. 바로 YG의 대표 양현석 씨인데요. 지난 3월, 10억 원이라는 거액을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쾌척했고요. 이 밖에도 많은 소속 가수들이 자선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투애니원과 최근 군에 입대한 세븐 씨는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를 했고요. 션 씨 역시 '기부 전도사'로 활약 중입니다. 'YG 패밀리'는 선행도 똘똘 뭉쳐 실천하고 있는 것 같네요.

개그우먼 이경애 씨가 부군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경애 씨는 그동안 방송에서 남편이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죠. “다행히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을 회복했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지만요, 안타깝게도 남편은 그 후 병세가 악화돼 지난 1월, 예순 둘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장례는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러졌고요. 이경애 씨는 아직까지도 남편을 잃은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군상 이후 한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해왔던 이경애 씨. 최근들어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어린 딸을 생각해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는데요. 이경애 씨 힘내시기 바랍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