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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 가정집서 총격…용의자 포함 6명 사망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4.25 03:37|수정 : 2013.04.25 10:10


미국 일리노이주 남서부 소도시 가정집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일가족 5명과 용의자 등 모두 6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4일) 오전 4시 반쯤 일리노이 주도 스프링필드에서 80km 떨어진 맨체스터 임대주택에서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시카고 언론은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어른 3명과 아이 2명 등 일가족 5명이 숨진 상태였고, 한 명은 살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생존자는 6살 여자아이로 중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총격사건의 용의자는 43살 릭 스미스로 사건 발생 직후 승용차를 이용해 도주하며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체포됐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뒤 곧 사망했습니다.

맨체스터 근처에 사는 릭 스미스는 숨진 일가족의 한 명과 5년간 동거하다 헤어지면서 딸에 대한 양육권 분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스미스가 현재 맨체스터 시장인 드레이크의 조카로 확인되면서 주민이 큰 충격에 빠진 상탭니다.

드레이크 시장은 새벽 4시 45분쯤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긴급 보고를 받았다며 조카가 사건 용의자일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당혹스러워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