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 소속 6급 조사관이 세무조사에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기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 조사관을 소환조사했으며 계좌 입출금 내역을 토대로 금품 거래에 대가성이 있는지와 직무와 관련된 금품 수수였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혐의를 받고 있는 조사관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대규모 기획 비리나 대기업 총수 세무 비리 등에 대한 심층조사를 담당해 '국세청의 중앙수사부'로 불려 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서울국세청 조사국 소속 전·현직 직원 9명을 세무조사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1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