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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음치송, 살얼음판 걷는 것 같은 노래에 '폭소'

연예뉴스팀

입력 : 2013.04.24 12:51|수정 : 2013.04.24 12:51


송지효의 음치송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미스터피자 ‘더 쉬림프’ TV 광고 메이킹 필름에는 광고모델 송지효의 어설픈 율동과 직접 CM송을 녹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공개된 영상 속 송지효는 1분 40초 가량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특히 영상 속에 담긴 그녀의 어딘가 빈틈이 많은 춤사위와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노래 실력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음치송이 되어버린 “헤이 미스터~ 새우를 가득가득” 이라고 시작하는 음치송은 영상을 다 본 순간 어느새 중독되어 송지효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노래를 시작하기 전 송지효는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며 스스로의 노래 실력에 의구심을 드러냈고, 결국 노래를 마치고는 본인도 심했다는 듯 “이거 컴퓨터로 잡을 수 있죠?”라는 애교있게 마무리를 지었다.
이미지실제로도 음치로 알려진 그녀는 CF 영상이 공개되면서 CM송이 ‘송지효 음치송’으로 불리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스터피자 김상호 마케팅본부장은 “CF촬영 과정에서 보여준 송지효의 어설픈 몸짓과 노래 실력이 재미있어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게 됐다”라며 “꾸미지 않은 모델 송지효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더 쉬림프 피자를 더 사랑받게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송지효 음치송에 네티즌들은 "송지효 음치송 진짜 광고만 봐도 웃겼는데 이거 보니까 앞으로 더 웃을 듯", "송지효 음치송 역시 신은 공평해", "송지효 음치송 음치계의 에이스", "송지효 음치송, 어디서나 두각을 나타내는 지효", "송지효 음치송 아 근데 중독성있어", "송지효 음치송 송지효 목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돌아", "송지효 음치송 근데 광고에 결국 송지효 목소리 아니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지효 음치송, 사진=해당 영상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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