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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의원 3명을 비롯해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새로 뽑는 재보궐 선거가 조금 전 6시부터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선자 윤곽은 밤 10시쯤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노원 병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한석 기자! (네, 서울 상계동 노일 중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약 한 시간 정도 지났는데 지금 투표율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 오전 7시를 기준으로한 공식 투표율은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출근시간이 가까워오면서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들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12개 선거구 총 283곳의 투표소에서 진행 중인 4.24 재보선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오늘 밤 8시까지 실시되는데요,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세 곳에서는 국회의원을, 경기 가평과 경남 함양 두 곳은 기초단체장을, 그리고 7곳은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을 뽑습니다.
이번 재보선부터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전체 평균 4.78%, 국회의원 선거구 세 곳은 평균 6.93%를 기록했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제의 영향으로 재보선 투표율이 4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선자의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3곳의 일부 투·개표소 상황을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