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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출생의 비밀'로 정극 첫 도전..제작발표회 MC 자원까지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4.23 20:01|수정 : 2013.04.23 20:01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을 통해 정극에 데뷔한다.

박은지는 ‘출생의 비밀’에서 홍경두(유준상 분)의 친구 종태(신승환 분)의 부인 광숙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해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 출연한 바 있는 박은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정통 드라마에는 처음 도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은지는 현재 연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이미 첫 촬영은 무난하게 마친 상태이고, 제작진 또한 박은지의 연기력에 만족하고 있다.

특히 ‘출생의 비밀’의 제작발표회가 24일에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한 박은지는 본인의 스케줄을 조정, 자진해서 제작발표회 MC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작진은 박은지의 MC 자원에 적극 환영했다. 아무래도 출연자가 직접 MC를 보는 것이 제작발표회에 출연하는 연기자와 친숙하고, 극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제작발표회 진행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출생의 비밀’은 기억을 잃은 여자가 자신과 어울릴 것 같지 않는 한 남자를 만나 지워진 기억의 조각을 맞춰나가는 과정을 감각적이고 트렌디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정이현(성유리 분)이란 여자가 남편 홍경두(유준상 분)와 딸 해듬(갈소원 분)에 대한 추억이 포함된 10년의 세월을 잃어버려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박은지 외에 유준상, 성유리, 이진, 한상진, 김소현, 갈소원 등이 출연하는 ‘출생의 비밀’은 ‘돈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SBS E! 연예뉴스 DB]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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