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이렇게 큰 사랑 받을 줄 몰라.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조용필이 19집 ‘헬로(Hello)’를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조용필은 2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들을 만났다.

조용필은 “음악인으로서 어떤 곡을 타이틀곡으로 만들자는 것 없이 한곡 한곡이 타이틀곡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여러분 덕분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러분 감사하다. ‘바운스’ 가사처럼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용필의 음반은 기존 팬뿐만 아니라 1, 20대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조용필은 “여러 세대에 사랑 받을 줄은 전혀 몰랐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앨범을 들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 다음에 뮤지션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봤다. 나이가 있어서 1, 20대는 생각도 못했다. 앨범을 내야할 의무도 크게 있어서 한곡 한곡이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하면 곡을 준비했다.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는 전혀 짐작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 앨범을 발표한 조용필은 동명 타이틀곡 ‘헬로’로 국내 메인 음원차트 8개 정상을 석권했다.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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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